57차 복지국가촛불

2018년 첫번째 촛불, 57차 복지국가촛불을 밝혔습니다.

강추위와 폭설로 두 달간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더욱 뜻 깊었습니다.
이날은 ‘복지국가 헌법 전문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회민주주의센터,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복지국가특위와 정치참여위원회, 집걱정없는세상,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인천사회복지유니온,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등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복지국가로 만들기위해 많은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회민민주의센터 이영희 집행위원장

57차 복지국가촛불은 이영희 집행위원장의 발언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가는 사회보장,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라는 현행 헌법을 “국가는 사회보장, 복지국가 만들기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로 수정하면 된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촛불주제인 ‘복지국가를 헌법 전문에’ 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복지국가특위 유영덕 위원장

유영덕 위원장 역시, ‘복지국가를 헌법 전문에 넣자는’ 사회복지사들의 주장은 결코 불가능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복지사들이 되자”며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복지국가 운동에 동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류성원 팀장

류성원 팀장은 “현재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613 지방선거를 위한 토론회를 준비중” 이라며 사회복지사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김진래 사회복지사

또한 김진래 사회복지사는 “복지국가로 가는 걸음에 증인과 목격자로서 참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집걱정없는세상 최창우 대표

최창우 대표는 현행 법에 명시되어있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적정주거 공간 개념 도입” 하여, “모든사람에게 주거할 수 있는 공간” 처럼 단지 좋은 말만 많은 법이 아닌, 명료한 개념이 담긴 법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또한 주거권이 있어야 주거복지가 가능하다며 주거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이진이 관장

한편 이진이 관장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가 모든 사회복지사의 꿈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국가촛불 참여 소감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전국사회복지사유니온 김종산 위원장

김종산 위원장은 “복지도 힘의 논리”라며 사회복지사로서 노조에 참여하게 되었던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1,2월 동안 진행했던 ‘줬다뺏는 기초연금 청와대 온라인 국민청원(이하 국민청원)’의 결과와 후일담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30일간 진행된 국민청원은 6670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철민 세상을바꾸는사회복지사

신철민 국장은 국민청원에 대해 “공감은 이끌었으나 정책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힘들었다”며, 앞으로는 더욱 계획적으로 준비할 필요를 느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세밧사 활동이 끊이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이 공간(복지국가촛불)으로부터 나온다’며 지속적으로 함께 해줄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세밧사 이명묵 대표

끝으로, 이명묵 대표는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할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줬다뺏는 기초연금’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 ‘증세운동’ 그리고 ‘복지국가헌법전문’ 등의 운동에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관심과 응원,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다음 복지국가촛불은 4월 27일 오후 7:30 입니다!
계속 함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