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 정의당과 정책협약식 가져

오늘(3월 11일) 오전 11시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이하 어린이병원비연대)’는 정의당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어린이병원비연대는 58개 사회복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지난 2월 2월 공식 출범한 연대단체이다. 본 연대는 여전히 온정과 불우이웃 성금, 혹은 사보험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탄하며 적어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어린이병원비 중 부담이 큰 입원병원비라도 국가가 해결 할 것을 촉구하고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 정책협약식에 정의당 측은 정진후 원내대표, 김제남 의원, 김용신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했고, 어린이병원비연대는 이명묵 집행위원장, 오건호 공동대표, 김종명 정책분과장, 최선숙 집행위원, 박진제 집행위원 등이 참여했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는 ‘TV에서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후원을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인정’이지만, 더 이상 ‘선행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서 해결’해야 하며, ‘어린이병원비 해결은 5000억 정도면 충분하므로, 16조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원의 단 3%’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정의당이 앞장서서 어런이 병원비의 국가보장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하였다.

이어서 어린이병원비연대 이명묵 집행위원장은 ‘우리 연대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접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어린이 병원비만큼은 국가가 보장해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정의당이 먼저 우리의 제안을 수용해 주어서 감사하며, 이번 총선에서 다른 정당도 적어도 어린이 병원비 해결만큼은 중지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발언하였다.

현재 어린이병원비연대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새누리당 등 각 정당에도 어린이병원비 해결을 총선공약으로 채택할 제시해줄 것과 정책협약을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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