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금요일 <반지하와 주거권>을 주제로 100차 복지국가촛불을 진행했습니다. 반지하에 사는 이야기부터 반지하 주민과 복지 관계를 갖고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반지하에 살아가며 경험하는 일상 이야기부터 세대별로 적정 주거지에 대한 고민까지 이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촛불은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세밧사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 촛불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 세밧사로 연락 주세요. 함께 촛불의 자리를 만듭시다!
많은 분께서 99차 복지국가촛불 겸 세밧사 10년 맞이 감사 인증 릴레이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회원이 생각하는 사회복지사는 어떤 모습인지, 어떠한 복지국가를 꿈꾸는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는 어떤 모습인지 함께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촛불은 ‘길모퉁이’의 공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김대근 선생님께서 직접 작곡, 작사한 ‘함께가자 복지국가로’를 들었습니다. ‘강산이 변해가고 모습이 변해도 생명의 존귀함은 변하지 않네 우리가 소리 높여 복지국가를 외치는 건 우리 삶이 고귀하다 믿기 때문에’ 라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세밧사와 함께 연대하고 있는 단체에서 한분씩 연대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하여 10년동안 열심히 달려온 세밧사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에서 오신 이용교 교수님, 내만복 오건호 선생님의 냉철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세밧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장에 참여하신 분들의 1분 발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복지사 합창단 ‘클랑 클랑(캄보디아어로 ‘열심히 더 열심히’란 뜻) 합창단’의 아름다운 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번 98차 복지국가촛불은 10년동안 복지국가촛불에 함께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사회를 본 사람, 꾸준히 영상을 기록한 사람,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된 사람, 공연자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복지국가촛불이 10년동안 이어올 수 있었음을 기억하는 자리였습니다.
다음 99차 복지국가촛불은 세밧사의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청계광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7월 22일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청계광장에서 함께 촛불을 들며 이야기를 나누어 봐요.
이번 97차 촛불은 “우리동네 복지공약 뜯어보기”를 주제로 지역별 복지공약, 후보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광주, 춘천, 인천, 경남 등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계시는 세밧사 회원님들이 모여 각 지역의 지방선거 분위기는 어떠한지, 어떠한 복지공약이 제시되고 있는지, 후보자의 복지공약에 대한 관심도는 어떠한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더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영상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96차 촛불은 “지방선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경기, 부산, 서울, 인천, 전남, 전북 사회복지협회 관계자를 모시고 6월에 있을 지방선거 대응 동향을 이야기 했습니다. 지역의 사회복지조직이 서로 연대하여 지역상황에 맞는 사회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생생한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26일(금), 병원비백만원연대와 복지국가촛불연대가 만나 2022 대선에서의 <병원비백만원연대> 공약을 논의하였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강도영 사건과 같은 간병문제가 벌어지고, 병상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병원비 걱정없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어떤 그림을 함께 그러야 할까요?